윤석열 기사 언급량 12월만 1만4천95건… 직무배제 무효소송 집행정지 판결로 상승세
이재명 지사 코로나 재확산 선제대응 주목… 경기대 치료시설·거리두기 3단계 이슈몰이
이낙연 대표, 정부·여당 연이은 실책 타격… 사라진 존재감에 두 주자에 밀리는 양상

2020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차기 대선주자 빅카인즈 기사 언급량은 전월에 이어 3파전 구도가 이어졌지만 희비는 엇갈렸다.

최근 3개월 추이와 함께 비교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도정 수행과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한 지지세를 이어갔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정감사에서 수사지휘권 관련 작심 발언으로 주목받은 이후 법무부와의 갈등, 징계위 회부 등으로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상승세를 탔다.

반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연이은 실책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속에 당 대표로서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면서 두 주자에 비해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12월 한 달간 뉴스에 언급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의 기사 건수를 나타낸 그래프. 언론재단 빅카인즈 제공
12월 한 달간 뉴스에 언급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의 기사 건수를 나타낸 그래프. 언론재단 빅카인즈 제공

 

◇빅카인즈 기사언급량 분석으로 본 대선주자 3인

정직 처분 벗어난 윤석열, 12월 기사 언급량 압도

중부일보가 7일 한국언론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BIG kinds)’를 통해 지난 12월 한 달간 유력 대선주자 3명의 기사 언급량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는 2천238건, 이낙연 대표는 3천831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석열 총장은 1만4천95건을 기록해 지난달에 이어 두 주자를 크게 상회했다.

주간 기사 노출 빈도를 보면 이재명 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확산하기 시작한 8일~14일 535건의 기사에서 언급됐다.

당시 이 지사는 치료시설 확보를 위해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긴급동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단독 격상을 거론하는 등 급속도로 퍼져가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언급된 기사(12월 1일~31일)의 연관어를 분석한 도표. 빅카인즈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언급된 기사(12월 1일~31일)의 연관어를 분석한 도표. 빅카인즈 제공

697건의 기사가 집계된 22일~31일에는 그동안 갈등을 이어온 기획재정부, 남양주시와의 대립이 재점화됐다.

이 지사는 22일 재정적자가 선진국 중 최저 수준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발표를 언급하며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 ‘수준 낮은 자린고비’, ‘경제부총리가 아니라 곳간 지킴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홍 부총리가 법구경의 문구로 대응하자 한비자의 ‘차치리’ 이야기로 맞받았다.

남양주시와는 소송전이 펼쳐졌다. 28일 조광한 시장이 특별조사와 관련해 이 지사와 도 감찰관을 검찰에 고발하자 30일 경기도가 조 시장과 관계 공무원을 직권 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맞고발해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윤석열 총장은 징계와 소송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높은 기사 언급량을 보였다. 직무배제 무효소송에서 집행정지 판결을 받으면서 업무에 복귀했던 1일~7일에는 4천265건으로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했다.

법무부 징계위원회에서 2개월 정직 처분이 내려지면서 법원에 집행정지를 요청했던 15일~21일에는 3천181건, 정직 집행정지 판결을 받으면서 다시 업무에 복귀한 22일~31일에는 3천600건의 기사에서 언급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급된 기사(12월 1일~31일)의 연관어를 분석한 도표. 빅카인즈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급된 기사(12월 1일~31일)의 연관어를 분석한 도표. 빅카인즈 제공

이낙연 대표는 옵티머스의 지역구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측근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1일~7일 1천161건의 기사가 보도됐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갖고 신년 영수회담을 제안했던 22일~31일에는 1천13건의 기사 언급량을 기록했다.

인물별 연관어를 살펴보면 이재명 지사는 본인의 행보와 관련된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경기도(150.38)가 연관어 1위를 차지했고 코로나19(90.15), 긴급동원(23.83), 사회적 거리(23.74), 생활치료센터(19.33)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또 차기 대선 경쟁자인 이낙연(105.09) 대표가 2위, 윤석열 검찰총장(75.19)이 5위를 기록했으며 선호도 조사와 관련된 오차범위(52.94)와 여론조사 결과(36.46)도 언급됐다.

이낙연 대표 역시 윤석열 검찰총장(115.77)이 1위, 이재명(55.84) 지사가 4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94.79), 코로나19(55.33), 공수처(51.58), 김종인(49.55), 검찰개혁(45.21) 등 현안과 관련된 키워드도 순위에 올랐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급된 기사(12월 1일~31일)의 연관어를 분석한 도표. 빅카인즈 제공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급된 기사(12월 1일~31일)의 연관어를 분석한 도표. 빅카인즈 제공

옵티머스(34.62) 의혹과 관련된 부실장(40.34), 검찰조사(30.55), 극단적 선택(24.81)과 같은 연관어도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총장은 징계, 검찰개혁과 관련된 키워드가 주를 이뤘다. 순위에 포함된 연관어 28개 모두 이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1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146.72)이 차지했고, 징계위(140.33)와 정직 2개월(102.25), 법무부(93.6), 검사징계위원회(84.72)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3개월 기사 언급량 ‘윤석열>이낙연>이재명’
대선주자 3인의 최근 3개월 치 기사 언급량에서는 이재명 지사 7천258건, 이낙연 대표 1만3천850건, 윤석열 총장은 2만8천696건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기사가 집계된 시기를 보면 이 지사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던 10월 15일~21일 776건의 기사에서 언급됐다.

이 대표는 옵티머스의 지역사무실 복합기 지원 의혹이 처음 제기되고 정부의 주거대책에 대해 사과했던 11월 12일~18일 1천393건의 언급량을 기록했다.

윤 총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수사지휘권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낸 이후부터 기사 언급량이 급상승했다. 특히 직무배제 무효소송에서 승소하며 다시 업무에 복귀했던 11월 26일~12월 2일, 4천942건의 기사에 언급되며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3개월간 뉴스에 언급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의 기사 건수를 나타낸 그래프. 언론재단 빅카인즈 제공
최근 3개월간 뉴스에 언급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의 기사 건수를 나타낸 그래프. 언론재단 빅카인즈 제공

인물별 최근 3개월간 주요 연관어를 살펴보면 3명 모두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난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168.18), 페이스북(87.29) 등의 연관어가 상위권에 들었다.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167) 대표도 2위에 올랐다.

이 대표 역시 경쟁자인 이 지사(98.36)가 2위를 기록했으며 더불어민주당(107.47), 최고위원회의(52.12)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윤 총장 역시 검찰개혁을 두고 갈등을 빚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219.61)이 1위였고, 검찰총장(102.09)과 법무부(90.61)가 뒤를 이었다.

 

◇대선주자 3인의 여론조사 추이

최근 3개월간 선호도 조사… 갤럽 이재명·리얼미터 윤석열 우위

매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의 최근 3개월(10~12월) 조사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갤럽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리얼미터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갤럽 선호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10월 20%, 11월 19%, 12월 20%를 기록하며 꾸준한 지지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의 12월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428호 캡쳐
한국갤럽의 12월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428호 캡쳐

반면 다른 주자들을 압도하며 30%에 육박하는 지지도를 보여주던 이낙연 대표는 10월 조사에서 20%의 벽이 무너진 이후 3개월 연속 10% 후반에 머물렀다.

이후 11월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와 공동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나, 12월에는 다시 하락해 이 지사와의 격차가 4%p까지 벌어졌다.

윤석열 총장은 극적인 지지율 상승을 보였다. 지난 10월, 3%에 그쳤던 선호도는 11월 조사에서 3배 가량 늘어난 11%로 3위에 올랐다. 이후 12월엔 13%로 오르며 이낙연 대표와의 격차를 3%p로 줄였다.

윤 총장의 상승세는 리얼미터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10월 조사에서 17.2%를 기록. 전월보다 6.7%p 급등하며 단숨에 1위 그룹을 추격했다.

이후 11월에는 19.8%로 선호도가 상승했고, 12월 조사에선 23.9%로 이 지사와 이 대표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리얼미터 조사에서 10월 21.5%, 11월 19.4%, 12월 18.2%로 조금씩 감소했지만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오가는 고정 지지층을 유지했다.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월간 추세를 담은 그래프. 리얼미터 12월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보고서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월간 추세를 담은 그래프. 리얼미터 12월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보고서 

이낙연 대표는 지난 4월 4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대표는 10월 21.5%로 이재명 지사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한 이후 11월에 전월보다 0.9%p 떨어진 20.6%로 2위 그룹과 오차범위 내 불안한 선두를 이어갔다. 그러나 12월 조사에서 윤석열 총장에 밀린 데 이어 처음으로 20% 밑으로 하락했다.

 

신년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 13곳 중 10곳 두각
새해를 맞아 각 언론에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13개 중 10곳(조선일보, 한겨레, 동아일보, 서울신문, 한국일보 KBS, MBC, SBS, MBN&매일경제, 한국리서치&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에서 높은 지지를, 윤석열 총장이 3개 조사(뉴시스, 데일리안, YTN)에서 우위를 점했다.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와 TV조선 의뢰로 지난달 27∼30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 지사는 18.2%로 16.2%의 이낙연 대표와 15.1%의 윤석열 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같은 기간 한겨레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3.8%로 17.2%를 받은 윤 총장과 15.4%에 그친 이 대표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달 27∼29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4.6%로 이 대표(19.1%), 윤 총장(18.2%)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서울신문 의뢰로 지난달 27~30일 현대리서치연구소가 진행한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6.7%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이 지사와 5.2%p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이 대표는 15.6%에 그치며 이 지사와 10% 이상 차이를 보였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한국리서치&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4%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렸다. 윤 총장이 16%, 이 대표가 15%로 뒤를 이었다.

반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는 윤 총장이 30.4%를 기록하며 2위인 이 지사와 10.1%p의 격차를 벌렸다. 이 대표는 15.0%에 그쳤다.

 

◇구글·네이버 검색 트렌드로 본 대선주자 3인

법무부와 갈등으로 이슈 집중된 윤석열, 관심도 높게 나타나

네티즌들은 차기 대선주자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보였을까.

구글 트랜드에서 이재명, 이낙연, 윤석열 3명 대선주자의 최근 3개월간(10월~12월) 관심도 변화를 비교한 결과 상대적으로 이슈가 많았던 윤 총장의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윤석열 총장은 대검찰청 국정감사가 진행된 10월 22일 관심도 90을, 징계위원회가 소집된 12월 15일 관심도 수치 98을 기록했다. 정직 집행정지가 인용된 12월 24일에는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다. 수치 100은 일정 기간 검색빈도가 가장 높다는 뜻이다.

네이버 데이터 랩을 통한 검색어 트렌드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10월 22일 윤 총장의 검색량은 26으로 3개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2월 24일에도 22의 검색량이 집계됐다.

2020년 10월~12월 차기 대선주자 3명의 구글 검색어 관심도 변화를 담은 그래프. 구글 트렌드 캡처
2020년 10월~12월 차기 대선주자 3명의 구글 검색어 관심도 변화를 담은 그래프. 구글 트렌드 캡처

이재명 지사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10월 16일 네이버에서 검색량 수치 45를 기록했다. 구글에서는 15의 관심도가 집계했다.

이낙연 대표는 옵티머스 의혹으로 수사받던 측근의 사망 소식이 보도된 12월 4일, 네이버에서 검색량 최고치(100)를 찍었다. 구글에서도 관심도 29를 기록하며 윤 총장을 앞섰다.
 

2020년 10월~12월 차기 대선주자 3명의 네이버 검색량 변화를 담은 그래프. 네이버 데이터 랩 캡처
2020년 10월~12월 차기 대선주자 3명의 네이버 검색량 변화를 담은 그래프. 네이버 데이터 랩 캡처

한편 차기 대선주자 3인의 구글 관심도 지역별 비교 분석을 살펴보면 이재명 지사에 대한 관심도는 지지기반인 경기도보다 울산광역시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낙연 대표는 지역 기반인 전라남도에서 관심도가 높았다.

윤 총장은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가장 관심도 비중이 높은 지역은 강원도로 89%에 달했으며 제주도, 대구, 충북, 부산 등이 뒤를 이었다.

이한빛기자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빅데이터 시스템인 ‘빅카인즈(BIG kinds)’ 서비스에 가입된 MBC·SBS 등 4개 방송사와 경향신문·한국일보 등 15개 중앙언론사, 중부일보 등 26개 지역 종합일간지가 12월 한 달간 보도한 뉴스와 최근 3개월(2020년 10월~12월)치를 추출해 실시됐다.

※한국갤럽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는 10월 13일~15일, 11월 10일~12일, 12월 1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3.1% 포인트이다. 리얼미터 조사는 10월 26일~30일, 11월 23일~27일, 12월 21일~24일 전국 성인 2천41명~2천57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1.9%(10월, 11월), ±2.2%(12월)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선일보·TV조선-칸타코리아 조사는 지난 12월 27일~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10명, 한겨레-케이스탯리서치 조사는 12월 27일~30일 전국 성인 1천 명,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조사는 12월 27일∼29일 전국 성인 1천2명, 서울신문-현대리서치연구소 조사는 12월 28일~30일 전국 성인 1천12명, YTN-리얼미터 조사는 1월 1일~2일 전국 성인 1천 명, 한국리서치&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 조사는 1월 4일~6일 전국 성인 1천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6개 조사 모두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3.1% 포인트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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