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대화(保合大和)’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의왕을 향한 또 다른 도약’

의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침체의 위기를 겪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던 위기 속에서도 시정 전반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며 값진 성과를 이루고 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 편익증진을 위한 공약사업 6개분야 55건의 과제를 선정해, 현재 35건의 과제를 마무리하고 20건을 추진 중(공약 추진율 87.9%)에 있는 등 시정 전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3년 연속 종합 2등급으로 최고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했고,‘대한민국 소통어워즈 2개 부문 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안전분야 전국 1위’, ‘지속가능 교통도시종합평가 대상’에 선정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2021년에 경제, 일자리, 복지, 문화 등 생활복지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하고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탄탄히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2020년 주요 성과와 2021년 비전=

▶골목경제 활성화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
의왕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족도시 실현의 원동력이 될 고천공공주택 지구 내 자족시설 부지를 확보하고 초평지구애는 60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했다. 또한,청년협의체를 구성, 청년정책제안 대회, 청년 기본소득 지원 등 청년 자립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청년들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10세대의 ‘의왕포일청년주택’을 완공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더욱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의왕시는 GTX-C노선 의왕역 정차추진을 위해 사업 제안서에 의왕역 정차가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도 준공해 이용시민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증진했고, 백운·장안 등 신규 입주단지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반영하고자 ‘의왕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실시했다.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
시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4곳, 육아나눔터 1곳, 다함께 돌봄센터 2곳을 확충했다. 이를 위해 조례 제정과 놀이환경 진단 등 아동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정책기반 진단을 마쳤으며, 치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증축하고, 치매카페 기억마루를 3호점까지 열었다.

▶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열린행정 실천
의왕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등에도 적극 노력해 187억 원의 의존재원을 확보했다. 특히,시정철학의 최우선 가치를 ‘공정’과 ‘투명’에 두고 지난 2년 반 동안 시정을 이끌어 온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평가하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내·외부청렴도가 각각 2등급으로 2019년에 이어 작년에도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의왕시의 2021년도 예산은‘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
의왕시의 2021년도 예산은‘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이라는 전략과제 아래 ‘빠르고 강한 지역경제 회복’,‘사회안전망 구축’,‘코로나19 극복과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안전 보호’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기업 성장 지원센터 설치 등 산업구조 변화와 지역고용 다변화 등에 대응하는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고, 감염,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안전 보호를 위해 선별진료소 증축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 스포츠, 교육 분야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고, 온라인·비대면 대응 새로운 분야의 재정 지원을 확대했다. 2021년 의왕시 일반회계는 4천263억 원, 특별회계는 공기업 특별회계를 포함해 817억 원이며,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가 올해보다 3.4%가 감소한 1천97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올해보다 11.4% 증가한 1천429억 원으로 2021년도 편성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 1천815억 원, 교통 물류분야 445억 원, 환경분야 311억 원, 국토지역개발분야 193억 원, 문화관광분야 163억 원, 보건분야 153억 원, 교육분야 129억 원 등으로 편성했으며, 모락공원 리모델링 사업 등 총 30개 사업, 33억 원의‘주민참여예산’도 함께 편성됐다.
 

◇2021년 시정 운영 방향=

의왕시는 2021년에는 지난해 우리에게 많은 시련을 주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찬 해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시민들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시정을 촘촘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의왕사랑상품권을 160억 원까지 발행하고, 부곡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청년노동자 통장지원’, 청년든든 신용회복지원’등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과‘스마트 돌봄 매니저 양성’등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입지선정이 완료된‘제2의왕테크노파크’는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는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최대한 확보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복지와 교육분야
복지와 교육분야를 위해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착공과 통합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어르신들의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여 나간다. 아동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린이집 확충과 육아나눔터, 아이사랑 놀이터 설치로 창의성과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오전커뮤니티센터’의 착공과 ‘포일어울림센터’의 개관으로 지역사회 통합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는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청소년 문화의 집 ’2호점을 곳해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의 장을 제공하겠습니다.

▶환경과 안전분야
고천·월암·청계2 공공주택지구, 초평 뉴스테이 도시개발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교통체계를 대폭 개선,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안전을 위해 ‘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과 안양천, 새우대천 정비사업을 착공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기배출 사업장의 미세먼지 대응역량 지원과 친환경 차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 시민회관은 중앙투자심사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야구장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2021년에는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욱 겸손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시민 모두의 삶이 더욱더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년 비전제시=
김상돈 의왕시장은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탄탄히 하기 위해 2021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6개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6개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경제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이 따뜻한 복지도시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으뜸도시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시민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문화도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행정 도시 계획을 통해, 새로운 ‘2021년의 비전’ 아래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올해의 신년화두를‘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룬다’라는 뜻의 ‘보합대화(保合大和)’로 정했다.

김 시장은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새해에도 더욱 겸손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시민 모두의 삶이 더욱더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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