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국민제안 아이디어로 구성된 국민소통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IPA는 2021년 인천항 15대 국민소통과제 중 인천항 항만부지 입찰 안내 시스템 도입 등 8건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항 15대 국민소통과제는 지난해 12월 SNS 국민 참여 제안 채널을 통해 접수된 우수 아이디어들이다.

IPA는 항만부지 입찰 안내 시스템을 비롯해 인천항 친환경 사업 안내 콘텐츠 제작과 비대면·실시간 채용 박람회 개최 등 8건의 과제들을 이행했다.

특히 인천항 항만부지 입찰 안내 시스템은 그동안 IPA 홈페이지에서만 제공되던 항만부지 입찰공고 알림을 휴대폰 문자(SMS)로도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되는 효과로 이어졌다.

IPA는 비대면 고지서 발행 키오스크 도입과 하역현장 내 안전 생산성 제고 등 남은 7건에 대한 과제들도 연말까지 모두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홍경선 IPA 경영부사장은 "국민이 제안한 모든 소통과제들을 이행해 국민의 시각에서의 소통을 통한 ‘눈높이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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