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보건소에서 ‘2021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평구청
인천 부평구보건소에서 ‘2021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평구청

인천 부평구보건소가 다음 달 말까지 ‘2021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주민 150명을 모집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비대면 사업이다. 보건소가 대상자에게 무상으로 스마트밴드(손목착용 활동량측정기)를 제공하면 대상자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은 모바일코디네이터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으로부터 24주간 신체활동·식이요법·영양·건강습관(절주 및 금연)등 건강한 생활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 대상은 부평구 주민이나 부평구 소재 직장에서 근무하는 만 19세~55세 시민으로 건강검진결과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이 한 가지라도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 단, 고혈압이나 당뇨질환, 이상지질혈증을 이미 진단받았거나 해당 약물을 복용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건강관리 요구를 충족시키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보건소 건강증진실(032-509-5089)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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