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송영완 전 영통구청장·길영배 전 권선구청장
(왼쪽부터) 송영완 전 영통구청장·길영배 전 권선구청장

수원시청소년재단과 문화재단의 수장 자리가 채워졌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제8대 이사장으로 송영완 전 수원시 영통구청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송 신임 이사장은 1988년 경기도 7급 공채로 입문하여 원천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장안구 영화동장, 수원박물관장, 서울사무소장, 정책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2018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문화체육교육국장, 영통구청장을 역임했다.

재직기간 동안 2018년 WTO 주최 한국관광혁신 종합대상, 2018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및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송영완 신임 이사장은 "재단의 핵심가치인 즐거운 도전, 행복한 변화, 따뜻한 소통을 바탕으로 수원 특례시에 걸맞은 새로운 전략과 목표,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수립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에는 길영배 전 권선구청장이 취임한다.

1962년생인 길영배 문화체육교육국장은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사무관 승진 후 권선1동장, 시 행정지원과에서 일했다. 2017년 1월부터 문화예술과장으로 재임한 뒤 2018년 12월부터 문화체육국장직을 수행했다.

길영배 신임 대표이사 2010년 수원시장상(제8회 수원시 우수공무원), 2012년 국무총리상(국가사회발전유공)을 받았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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