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새해 첫 격전 시작
‘리그 오브 레전드’ 팀 토너먼트 모드 ‘격전’. 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 토너먼트 모드 ‘격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일 오후 6시 공개한 ‘격전’은 팀 대항 토너먼트 방식의 게임 모드다. 프로 경기와 같은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데다 특별 보상이 주어져 지난해 정식 출시 이후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라이엇게임즈는 그동안 쌓인 데이터와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모드의 ‘격전’을 제공한다.

먼저 다섯 명의 팀원을 모으는 것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팀 생성 관련 시스템을 개선했다. 소속팀이 없을 경우 ‘자유 선수’ 상태를 켠 뒤 ‘팀 찾기’ 페이지에서 팀원을 모집하는 팀에 합류할 수 있다. 또한 자유 선수 목록을 확인을 통해 팀원을 초대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격전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완화했다. 2021 시즌부터는 이전 시즌의 랭크를 보유한 플레이어라면 참가자격을 얻는다. 참가를 위해 2021 시즌 배치 게임을 급하게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격전 모드의 진행 빈도도 높였다. 기존 월 1회에서 격주 운영 방식으로 변경하고, 주말이 아닌 주중에 격전을 진행하는 등 특별 격전 기회도 자주 마련해 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6개 팀 구성으로 진행되는 ‘정복자 격전’과 ‘월드 챔피언십 격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랭크 게임 전적이 적은 신규 계정의 실력을 정확히 판별하고, 참가자들에게 대전의 기대 품질을 보다 명확하게 알리는 시스템 개선도 진행한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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