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모두 10세대 입주자 모집…6·13일 2차례 주택 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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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한 고양시 최초의 사회주택의 전경. 사진=고양도시공사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지역 활성화 방안인 고양시 최초 사회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 사회주택’은 신축주택을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사업경제 주체인 ㈜녹색친구들이 임대·운영하는 주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시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업무를 위탁, 사회주택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공사는 지난 해 11월 덕양구 토당동 894번지 신축주택(11세대)을 매입 후 전문 사업자를 선정했다.

임대주택은 일반형 2룸(2), 3룸(6), 복층형 2룸(2) 등 총 10세대로,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룸(1층)에는 기본 편의시설과 주방시설 및 기타 가구·소품실을 마련해 주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고양시 청년(만 19~39세) 및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로,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이고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또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오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주택 투어를 진행하며 자격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 오는 5월 입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녹색친구들 홈페이지(www.greenfriends.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시와 협업을 통해 올해 청년·신혼부부 사회주택을 성공적으로 완료, 시민의 주거안정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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