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동초 학생들이 학생 안전체험차량 ‘차차’를 통해 지진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선동초등학교
광주 선동초 학생들이 학생 안전체험차량 ‘차차’를 통해 지진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선동초등학교

광주 선동초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의 찾아가는 학생 안전체험차량 ‘차차’를 학교로 불러들여 안전교육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차차’란 ‘안전을 생각하는 자동차, 행복을 꿈꾸는 자동차’의 줄임말로 차량 내·외부에 각종 장비와 프로그램을 구축해 차량에서 직접 안전체험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차량이다.

이번 체험은 선동초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체험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위기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진행됐다.

교육은 25~30분 과정으로 ▶안전띠 체험 ▶지하철 안전체험 ▶지진 체험 ▶생활안전체험 ▶비상구 찾기·화재 대피 체험 ▶(외부) 횡단보도 안전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상으로 보던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해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지진이나 불이 났을 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순덕 선동초 교장은 "각종 재난과 재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안전교육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접체험을 통한 학습"이라면서 "선동초 모든 교직원은 학생의 안전대처능력 향상과 안전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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