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 옛 사진전 · 쿠킹클래스 ·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내달 2일까지 도시재생·환경 기록물 전시회도 진행돼

토당문화플랫폼 개관식
지난 26일 열린 '토당문화플랫폼'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 도은수 중부대 대외협력부총장,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장, 손영수 능곡 주민협의체 대표, 이재준 고양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 원용희 경기도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옛 능곡역사 부지에 조성한 토당문화플랫폼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26일 정식으로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개관식과 함께 더불어 북 콘서트,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도시재생·환경 기록물 전시회도 열려 오는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고양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능곡역 옛 모습을 보존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옛것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토당문화플랫폼을 변모시켰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이재준 시장과 도은수 중부대 대외협력부총장, 김준우 대구대 교수, 한동욱 PGA에코다양성연구소 소장, 박미정 도시브랜드담당관 국제전문위원, 박순영 환경정책과 전문위원, 서현정 원당마을 이야기 저자 등이 참여, 2019 고양도시포럼 '우리가 꿈꾸는 도시', '원당마을 이야기'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공사에서 기획하고 발간했으며 시민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마을과 도시를 더 좋은 공간과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공동체 회복과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사는 지속가능은 물론 포용하고 다양하며 회복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기업의 소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능곡1904(전시 및 회의공간), 키친1904(공유부엌), 공감1904(다목적 공간)로 구성된 토당문화플랫폼의 수탁 운영자로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담아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규원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