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2년 국제회의 개최 세계 5위서 4년만에 1위
이재준 시장 "'아시아 마이스 중심도시' 위해 노력할 것"

(04.05.2차)2.고양시, 사단법인 고양컨벤션뷰로 창립  (2)
고양시의 아시아 마이스산업 중심도시라는 포부를 위해 설립된 ㈔고양컨벤션뷰로의 창립 총회가 지난 2일 이재준 고양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고양시는 지난 2일 ㈔고양컨벤션뷰로(Goyang Convention & Visitors Bureau)'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시의 마이스 행사 유치·발굴 및 개최 지원, 국내외 마이스 산업 홍보 및 도시 마케팅, 마이스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 발굴 및 육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서 4개 비즈니스 분야를 지칭한다.

마이스 산업은 관광 산업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실제 국제협회연합(UIA) 통계에 따르면 2012년도 우리나라의 국제회의 개최 횟수는 세계 5위였는데 2016년에는 전 세계에서 열린 국제회의 총 1만1천 건 중 997건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됨에 따라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재준 시장은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대한 시기에 마이스 전담기구인 고양컨벤션뷰로의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시를 '아시아 마이스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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