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에서 열린 10년 전 아라뱃길에 묻어놓은 타임캡슐 개봉행사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캡슐 개봉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
5일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에서 열린 10년 전 아라뱃길에 묻어놓은 타임캡슐 개봉행사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캡슐 개봉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공사)는 5일 경인 아라뱃길 10주년을 맞아 10년 전 아라뱃길에 묻어놓은 타임캡슐을 개봉하고 타임캡슐에 담긴 내용물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1년 4월 아라뱃길 개장 첫해 한 ‘이야기가 있는 뱃길, 꿈나무 심기’라는 주제의 식목행사와 연계해 아라뱃길이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 200여명의 다양한 이야기를 타임캡슐에 담아 간직해 왔다.

공사는 타임캡슐 안의 편지, 엽서 등 내용물을 5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인항통합운영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 후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주인에게 돌려드릴 계획이며, 타임캡슐은 아라뱃길 홍보관 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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