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재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무게추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해당 공장 내부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부천시 소재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무게추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해당 공장 내부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공장 내 트레일러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크레인에 설치된 무게추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부천시 삼작로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트레일러 짐칸 적재 작업을 하던 A씨(40대) 얼굴을 100㎏가량의 무게추가 강타했다.

무게추는 건물에 설치된 4m 높이 크레인 연결부 줄이 끊어지면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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