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백군기 시장, 학부모·청소년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V-맘 특공대’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용인시청
용인시는 백군기 시장, 학부모·청소년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V-맘 특공대’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용인시청

용인시는 ‘용인시 V-맘 특공대(Volunteer Mom)’가 지난 1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V-맘 특공대’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년 지역 내 학부모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동아리를 결성하고 주제에 맞는 자원봉사를 직접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1천202명이 41개 동아리를 구성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12월 말까지 117명 20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이들은 UN이 제시하는 SDGs(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주제로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원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센터 이사장인 백군기 시장은 "환경이라는 공동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V-맘 특공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와 탄소중립 등에도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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