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다양한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도민들과 예술인에게 문화 향유 및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도민들의 생활문화 향유를 위해 ‘경기생활문화센터 생활창작공방 교육·운영 담당 단체 모집’ 및 경기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생활창작공방 담당단체 모집’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및 교육을 진행할 단체를 모집하는 것으로 생활창작공방은 도민들의 다양한 생활문화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모집 대상 및 단체는 전연령 도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및 공간 운영이 가능한 경기도 소재 단체(생활문화동호회)다. 선정 단체는 총 6개의 생활창작공방 공간(직물공방, 재단공방, 커피공방, 드로잉실, 취미공방, 사진촬영실) 중 1개 공간을 택하여 6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도민 대상 교육을 운영(최소 25회 운영)하게 된다.

지원금 규모는 총 3천900 만 원으로 공간별로 최대 600~700 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재단은 또 오는 5월 4일까지 ‘경기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해 도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크게 ‘경기생활문화플랫폼’과 ‘지역장인 발굴 프로젝트’ 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생활문화플랫폼’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찾아내어 주민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에 한하여 17개 팀 내외를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단체 및 기관 당 최대 1천 5백만 원이다.

‘지역장인 발굴 프로젝트’ 사업은 숨은 장인들이 가치를 빛낼 수 있도록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적 활동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개의 ‘유관기관’을 선정하여,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또 ‘2021년 경기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공모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화성 매향리스튜디오 운영’ ‘시흥 에코뮤지엄 센터 및 소금축제 운영’ ‘경기 에코뮤지엄 네트워크 구축 및 포럼 운영’ ‘한강수계 에코뮤지엄 자원 발굴’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 지원금 4억 1천만 원, 5개 단체 선정 예정으로 됐으며 경기도 거주(소재)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또 유사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보유한 단체를 우대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2021년 경기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의 선정단체들과 지속적인 교류로 경기 에코뮤지엄을 명소화하여 지역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1년 경기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의 공모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각 공모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http://www.ggcf.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창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