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오는 14일까지 사물인터넷(IoT) 테스트 필드 조성사업에 참여할 실증 수요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 IoT 관련 기업이 상용화를 앞둔 제품 및 신기술을 실제 환경에 접목·검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 필드 인프라를 폭넓게 제공키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IoT 실증 장소와 자원을 보유한 비영리법인 및 공공기관으로 향후 공간, 플랫폼, 데이터, 인프라 등 실증자원을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 IoT 기업에 개방해야 한다.

인천TP는 실증 수요기관을 선정, 인프라 및 서비스 등에 들어가는 IoT 테스트 필드 구축비용을 많게는 6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를 참조하거나, 인천TP 스타트업파크센터(032-228-1207) 또는 이메일(wtkim@itp.or.kr)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새로 구축될 IoT 테스트 필드를 기업에 개방해 보다 많은 실증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이 직접 확보하기 어려운 IoT 테스트 필드 실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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