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올해 경기도지속가능박람회 유치를 확정하면서 모범적인 지속가능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원회식)는 최근 유치 신청 시.군구중 이천시의 의지와 준비가 가장 적절하다고 평가해 이천유치를 확정한 가운데 지난 12일 이천시청에서 지원금 2천만원 증서를 전달했다.

박경미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이천지속협의 지난 몇 년간의 활발한 활동과 성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다. 엄태준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서의 협조와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천에서 열리는 경기도지속가능박람회를 계기로 경기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거듭 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범 이천지속협 운영위원장은 "박람회는 백신의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져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말~11월 초께 열릴 것으로 본다"며 "야외행사가 어느정도 가능해 지면 설봉공원과 이천시청 광장을 활용할 계획이며 경기도민과 이천시민이 함께 일상에서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실천에 대한 배움의 한 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제도적 노력을 하고 있는지 박람회를 통해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멋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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