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 한 공장 이전 현장에서 크레인이 전도, 인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성시 공도읍 한 공장 이전 현장에서 크레인이 전도, 인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성시 공도읍 휴대폰 보호필름 코팅용액 개발·실험 업체서 기계설비를 운반하던 크레인이 전도돼 60대 공사 인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 3층 기계설비(3t)를 운반하던 25t 크레인이 전도되면서 3층 크레인과 연결된 작업대에 있던 인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부 1명이 외상성 심정지로 숨졌다. 또한 현장에 있던 인부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를 투입해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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