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인 ‘2021 브런치클래식 - 러시아니즘’의 세 번째 공연 ‘화려한 색채의 붉은 광장’을 진행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올해에는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러시아시즌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총 6회의 시리즈로 기획된 공연의 세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화려한 색채의 붉은 광장’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Op.18’과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연주를 통해 러시아 붉은광장의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이탈리아 아몰라 피아노 아카데미 출신의 정다슬 피아니스트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연간 100여 회의 음악회 해설을 진행하는 김이곤 음악해설가가 해설을 맡아 연주되는 음악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올해 브런치클래식은 러시아의 음악을 통해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브런치클래식 1회 공연 입장료는 1만5천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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