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남도서관
내달 7일부터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용하게 될 여주가남교육도서관 전경.<사진=여주교육지원청>

여주가남교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2021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고자 하는 신중년 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으로, 주임교수가 12주 동안 수강생과 학습 및 토론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영화로 배우는 근현대 한국사 100년의 지혜’를 주제로 김도민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가 7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강의를 진행하며, 근현대 100년의 우리 역사를 영화와 다큐를 함께 보고, 토론하며 ‘식민·냉전·분단·전쟁’의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심채연 관장은"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학적 성찰로 성숙하고 지혜로운 삶의 모델을 구축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가남교육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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