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위해 명패 달아드리기 및 마스크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국가보훈처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동일규격의 명패를 제작해 달아드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등록된 김순녀 님 댁을 방문해 명패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양평군은 ㈜월드하이텍에서 후원한 덴탈마스크 7만5천 장을 국가유공자의 코로나 예방을 위해 지원될 수 있도록 전달했다. 마스크는 양평군 보훈대상자로 등록된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30장씩 배부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음을 새기고, 이분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