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 기념사진
29일 융기원 컨퍼런스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29일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제3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산업 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국 5대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융기원 사업을 소개하고 반도체 산업의 기술발전 로드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반도체 소부장 분야의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은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산토시 쿠마르 욜 디벨롭먼트 이사, 윤승욱 삼성전자 상무, 한준욱 LG이노텍 상무, 이강욱 SK하이닉스 상무, 김동현 하나마이크론 전무 등 국내 반도체 수요기업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 참석자들은 ▶반도체 산업 국가정책 및 산업계 동향 ▶반도체 발전 로드맵 및 주요 핵심기술 ▶현재와 미래 대응 필요기술 등 공급기업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 주제를 발표했다.

주영창 융기원장은 "융기원이 정부의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에 참여하게 되면서 경기도가 전 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 집적단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융기원은 국산화 기술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연구협력 모델을 구축·확산하는 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은 2019년 8월부터 경기도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주기적으로 상생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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