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9명은 자력 대피… 인명피해 없어
공장 1동과 집기 등 소실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위치한 폴리우레탄 제조 공장에 발생한 불이 7시간 만에 꺼졌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8분 발생한 화재는 다음 날인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완진됐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9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지만, 공장 1동과 집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뒤 주변 공장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오후 11시 2분 대응 단계를 2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3일 오전 12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내렸다. 오전 1시 21분에는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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