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집에서 직접 만든 공예작품을 뽐내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방구석, 솜씨자랑’ 공예 공모전을 진행한다.

‘방구석, 솜씨자랑’ 공예 공모전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지친 일상생활을 극복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든 공예작품과 공예를 즐기는 방법 등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도자, 목공, 유리, 종이, 퀼트 등 손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공예 분야로 자신이 직접 만들고, 따라 할 수 있는 공예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팀으로 신청하면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우수작품 선정은 1차 내부심사, 2차 대중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이미 전시 공지됐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그 모방품 ▶다른 유사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한 작품 ▶미완성 작품이거나 마무리가 불량한 작품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작품 ▶제작 과정이 없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사진자료)2020 집콕공모_2등_김지영_손으로 한땀한땀 가죽으로 만든 사첼백
(사진자료)2020 집콕공모_2등_김지영_손으로 한땀한땀 가죽으로 만든 사첼백

2차 대중심사는 온라인 공개 투표로 8월20일부터 9월7일까지 진행되며 좋아요와 댓글 수를 반영해 대중이 직접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심사에 참여한 100명을 선정해 각각 5만원 상당의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며, 완성된 공예품 사진(1컷)과 제작 과정이 담긴 사진(3컷)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csic.kr)에 업로드 하면 된다.

시상내역으로는 대상 1명(200만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10만원), 특별상 4명(5만원) 등 9명을 선정, 총 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선정된 작품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공예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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