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별 인구 규모, 재정력 지수·재정자립도 등이 유사한 평가그룹으로 구분해 신속집행, 소비·투자, 일자리 사업에 대해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여주시는 시-Ⅲ 그룹 1위를 기록,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5천207억 원 중 3천151억 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집행목표인 55%보다 5% 초과하는 60%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아울러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1분기는 143%, 2분기는 145%로 초과 달성했고 일자리 분야 역시 목표를 넘겼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직자 모두 노력한 결실”이라며 “지속적인 경제 침체 속에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신속하게 재정집행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