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가 8대 인천시의회를 평가해 우수 활동 의원 10명과 우수 조례 10개를 선정했다.

15일 인천YMCA에 따르면 2018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 인천시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성준(미추홀구1), 김종인(서구3), 민경서(미추홀구3), 신은호(부평구1), 이병래(남동구5), 이오상(남동구1), 이용범(계양구3), 임지훈(부평구5), 조성혜(비례대표) 의원 등을 선정했다.

또 정의당 조선희(비례대표) 의원도 이름이 올랐다.

우수 조례로는 해양도시 인천의 특성에 적합한 조례 3개(인천시 해양쓰레기 처리 및 관리조례, 인천시 한강하구 생태·환경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인천시교육청 수상안전교육 지원조례), 혁신적 조례 2개(인천시 정책실명제 운영조례, 인천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3개(인천시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조례, 인천시 공영장례 지원조례, 인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및 인천형산후조리원 지원에 관한 조례), 시민들과 밀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 2개(인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조례, 인천시 주차공유 활성화에 관한 조례) 등을 꼽았다.

인천YMCA 관계자는 "이번 선정 심사에서 시의원들의 조례 발의가 활발해지고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조례는 없었지만, 조례가 양적 증가와 함께 질적인 발전도 있었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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