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 축구를 통한 국제교류와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기 위해 재라오스 코리아스포츠클럽과 손을 잡았다.

FC남동과 재라오스 코리아스포츠클럽은 21일 구단 사무실에서 '국제 스포츠 교류사업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국간 축구 발전과 국제 스포츠 교류사업 확대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재라오스 코리아스포츠클럽은 스포츠를 통한 각종 국제교류사업 등으로 한국 국민들의 위상 강화와 라오스 국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FC남동 외에도 다수의 기관들과 국제 스포츠 교류사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국제교류사업, 스포츠용품 기부사업, 한국 초청 및 라오스 현지방문 축구클리닉 및 재능기부사업, ODA 정부지원사업 공동 참여 등 국제 스포츠 교류사업 분야의 기술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진행키로 했다.

조민성 재라오스 코리아스포츠클럽 회장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라오스 우수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고 한국 축구 시스템을 도입, 라오스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승열 FC남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스포츠 교류사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남동fc
조민성 재라오스 코리아스포츠클럽 회장(왼쪽)과 최승열 FC남동 대표이사가 '국제 스포츠 교류사업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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