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고양 대화고)이 제18회 회장배 전국학생스쿼시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서 2관왕에 올랐다.

김건은 1일 울산 문수스쿼시경기장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개인전 결승경기서 이라온(안양 백영고)을 2-0(11-7 11-2)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건은 준결승서 최호진(김해생과고)을 2-0(11-8 11-9)으로, 이라온도 이강인(대화고)을 2-0(11-6 11-4)으로 각각 제압했다.

김건은 또 남고부 복식 결승서 이강인과 출전해 박경민·박지훈(동일미래과고)조를 역시 2-0(11-6 11-9)으로 꺾고 우승함으로써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건·이강인 조는 준결승서 정태경·정건희(충북상업정보고)조를 접전끝에 2-1(7-11 11-3 11-10)역전승을 거뒀다.

이밖에 김다미(고양 경기영상과고)는 여고부 개인전 결승서 이소진(충북상업정보고)을 접전끝에 2-1(11-8 8-11 11-8)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남고부 단체전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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