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남시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김상호 시장이 지난 13일 시청 집무실에서 하남시 청소년대표 7명과 차담회를 갖고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차담회는 시장과의 대화를 희망한 청소년들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고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차담회에는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김나경 위원장(덕풍중 3), 청소년참여위원회 김예성 위원장(꿈드림 19세), 학교 밖 청소년 윤서연(꿈드림 18세), 청소년의회 김진주 의장(하남중 3), 청소년수련관 김어진 청소년관장(고려대 1),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배은진 위원장(미사강변고 3), 아동참여위원회 전유라(덕풍중 2) 학생이 함께했다.

이날 청소년대표들은 ▷청소년 수당 ▷청소년 제안 플랫폼 ▷자매도시 유학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활성화 방안 ▷진로 진학 등 청소년들의 권익을 위한 제안과 함께, 자전거 활성화 방안, 덕풍천 가꾸기 등 환경을 위한 아이디어와 지역 일자리 확대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김 시장은 "시는 아동과 청소년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그 의견이 예산과 정책에 반영되는 실질적 참여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들이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이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권리의 주체로서 책임감 있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 ㅤㄸㅒㅤ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다양한 의사결정기구와 협력하면서, 청소년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한 청소년참여예산제, 청소년관장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석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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