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소재 ICA합자회사 회의실에서 인천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화장품의 중국내 총판 계약을 마치고 관계 기업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중국 여행 전문 정동국제여행사 김학군 상무, 어울 운영사인 ICA합자회사 김창수 대표, 중국내 총판 계약사 창은억품과기유한공사 저우쥔제 총경리, 중국 물류전문기업 (주)성진통상 진배송 대표 (사진제공=ICA합자회사)
지난 17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소재 ICA합자회사 회의실에서 인천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화장품의 중국내 총판 계약을 마치고 관계 기업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중국 여행 전문 정동국제여행사 김학군 상무, 어울 운영사인 ICA합자회사 김창수 대표, 중국내 총판 계약사 창은억품과기유한공사 저우쥔제 총경리, 중국 물류전문기업 (주)성진통상 진배송 대표 (사진제공=ICA합자회사)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이 그 동안 막혀있던 중국시장에 진출 한다.

어울어울화장품 운영사인 ICA합자회사(ICA)는 최근 중국 창은억품과기유한공사와 연간 60억 원 규모의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창은억품과기유한공사는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본사를 둔 종합무역회사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화장품 등의 무역과 B2C, 전시·컨벤션, 여행 등 사업을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어울화장품의 중국 내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ICA는 1차로 올해 말까지 6억 원 규모의 ‘어울 프리미엄 꿀광 마크스팩’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막혀 있던 어울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어울화장품의 중국 내 홍보활동도 본격화한다.

ICA는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를 통해 다음달 12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2021 산둥성 수입상품전시회 등지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6일 지린성 창춘시에 문을 여는 중한도시관에서 1년간 어울화장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ICA 관계자는 "연간 60억 원 규모로 중국 회사와 총판을 계약했고, 국내 시장을 위해 9월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을 본격화 한다"고 말했다. 김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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