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왼쪽 두 번째)이 인천다문화지원센터에 마스크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왼쪽 두 번째)이 인천다문화지원센터에 마스크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난 19일 인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KF94 마스크 10만 장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내 9개 센터의 다문화가족 100세대에 지원했으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감염병 등 재난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

김창남 인천적십자사 회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마스크, 손소독제 등 다양한 방역물품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기업과 단체를 비롯한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정부의 인도주의 활동 보조자이자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코로나19 발생부터 지금까지 감염병 방역물품지원, 방역봉사, 전담병원 및 선별진료소 지원, 자가격리자 비상식량세트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범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