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9월 30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드론에 대한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관내 초·중고생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드론 기본이론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종법을 배우고 직접 조립한 교육용 드론으로 장애물 통과 미션 대회 등을 즐기며 드론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택배, 드론택시, 인명구조, 드론방역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드론의 다양성을 익히며 미래 드론산업 직업을 체험하고 드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리시가 진행한 ‘찾아가는 드론인재 양성 교육’모습
구리시가 진행한 ‘찾아가는 드론인재 양성 교육’모습

안승남 시장은 "이번 교육은 구리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 중장기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된 교육으로 우리 어린 학생들이 직접 만든 드론을 비행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자랑스러웠다"며 "찾아가는 드론교육을 2022년부터 단계별로 확대추진해 많은 구리시 청소년들이 드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인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드론교육(체험과정)은 지난 5월 실시한 수요조사에 참여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또한 2022년부터는 체험과정과 드론자격증 취득과정까지 확대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표명구·나규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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