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23일부터 ‘미술관 수집의 새로운 표준 불러오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도 미술관은 작품의 수집과 관리, 공간과 기능, 프로그램 등 기관의 분야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3년간 연구주제를 설정한 중단기 미술관 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연구의 첫 시작으로 ‘미술관의 수집과 관리’를 의제로 하는 ‘미술관 수집의 새로운 표준 불러오기’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소장품에 대한 요구와 관심사를 반영한 연구로 경기 아트아카이브, 야외 조각공원, 퍼포먼스와 뉴 미디어아트의 소장 등을 살핀다.

심포지엄에는 김정현 미술비평가, 김종길 큐레이터, 안소연 미술비평가, 양지연 교수, 유원준 교수, 현시원 큐레이터 등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소장품의 수집과 보존의 기준, 미래 방향에 대한 시선을 공유하고 미술관의 지속 가능한 목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나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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