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천944명으로 전날(5천266명)보다는 적지만 5천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천944명 늘어 누적 46만 2천55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736명으로 사흘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며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 누적 3천73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천92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2천99명 · 경기 1천465명 · 인천 307명 등 수도권이 3천871명이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지난 1일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이 확인된 데 이어 전날 변이 감염자가 1명 더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이에 3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6일부터 4주 동안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 6인·비수도권 8인으로 줄이고, 일부 시설에만 적용되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를 식당과 카페 등 대다수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하는 등의 방역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박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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