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지난 23일 융합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시스템닥터 러닝팩토리’를 개관했다.

성남캠퍼스에 따르면 제품의 설계부터 디자인, 가공,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체공정을 하나의 교육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장비를 배치해 단일학과 중심의 실습환경과 학과 간 경계선을 넘어 요소기술을 공유하고 활용하는 ‘융합실습’ 공간으로 가능하게 됐다.

‘융합시스템닥터 러닝팩토리’의 구축으로 학생들은 분석, 진단을 통해 실제 생산현장에 배치된 장비를 운용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융합실습실을 활용해 내년 신학기부터 대졸 미취업자를 위한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하며 신설되는 SW융합시스템진단과(최선 교수)는 스마트팩토리의 운영 및 진단에 특화되고 System Doctor라고 인식될 수 있는 인재 양성한다.

성남캠퍼스 관계자는 "시설을 활용하여 진로체험 장소, 청년에게는 청년창업 아이템제작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