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이 11일 의왕 왕곡초등학교 돌봄 교실 저학년 학생들에게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여자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이 11일 의왕 왕곡초등학교 돌봄 교실 저학년 학생들에게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여자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학생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영양·위생 교육을 지원해 어린이 건강습관 실천 강화에 힘쓰고 있다.

수원여대 식품영양과 전공 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은 11일 의왕 왕곡초등학교 돌봄 교실 저학년 학생들에게 임상영양·식품위생·영양교육을 주제로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도담도담은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고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이다.

봉사에 참여한 진예림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직접 현장에 적용시키기 위해 선후배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가졌다"며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현장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건강실천 약속을 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원여대 식품영양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등과 연계해 식생활 교육이 필요한 전 연령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담도담은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5가지 주제(채소 과일 섭취·손 씻기와 식중독·아침밥 먹기·당 섭취 줄이기·식품 알레르기)를 선정해 주제별 이론교육, 게임,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안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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