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개최된 수원연극축제 행사 모습. 사진=수원문화재단
지난 2019년 개최된 수원연극축제 행사 모습.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수원연극축제’ 개최에 박차를 가한다.

재단은 ‘2022 수원연극축제-숲 속의 파티’에 참여할 국내 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자격은 전문공연예술단체 또는 개인이다.

‘2022 수원연극축제’는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경기상상캠퍼스 및 수원탑동시민농장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019년 개최된 수원연극축제 행사 모습. 사진=수원문화재단
지난 2019년 개최된 수원연극축제 행사 모습. 사진=수원문화재단

신작·재창작·재연작을 연극이나 무용, 신체극, 서커스, 마임 등의 형태로 만든 작품이면 참여 가능하며, 초연작과 실외공연을 우대한다. 다음 달 11일 서류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18일께 인터뷰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재단은 최종 3개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는 공연료와 함께 공연장소, 기술제공, 홍보를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suwontf@swcf.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수원연극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는 무사히 축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는 5월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준수한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유진기자

2022 수원연극축제 국내참가작 공모 공고
2022 수원연극축제 국내참가작 공모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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