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환자 또는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

센터 이용 대상은 70세 미만의 화성시민이거나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 중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를 수탁운영하며, 센터장은 순환기내과 한성우 진료부원장이 맡았다.

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 관련 전문의를 연계한 의료지도와 정기적인 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활동 등을 통한 위험군의 조기발견과 빠른 진료연계로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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