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작가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작가들이 6개월간의 시나리오 개발과정을 마치고 처음으로 외부 관계자에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10편의 시나리오 작품이 공개됐으며 54개의 영화 투자자와 제작자 등이 참여해 200건 이상의 미팅이 진행됐다.

1기 작가단의 작품은 드라마, SF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권기희 작가 ‘보호자’ ▶김동호 작가 ‘살인은 처음이라’ ▶김양희 작가 ‘개그우먼들’ ▶박성경 작가 ‘사랑에 관한 농담 혹은 거짓말’ ▶신동익 작가 ‘두 번째 기회’ ▶윤희동 작가 ‘프레임’ ▶제화연 작가 ‘테트라포드’ ▶조운 작가 ‘은장도전’ ▶최종구 작가 ‘암행숙수’ ▶최혜빈 작가 ‘천지’ 등 총 10편이다.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는 경기도 내 시나리오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새롭고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경콘진과 출판도시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며 지난해 7월 파주출판도시 아시아문화정보센터에 위치한 ‘지지향’에 공간을 마련해 1기 작가단을 공식 출범했다. 참여 작가들에게 창작활동비, 스토리 기획개발 프로그램과 집필공간을 제공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에 기여할 우수한 작품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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