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시립우미린레이크어린이집과 후원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시립우미린레이크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준비한 것으로 바자회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129만 1천 원과 물티슈 30박스가 관내 다문화가정의 생활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전달됐다.

시립우미린레이크어린이집은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과 물품을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사진=평택시청
시립우미린레이크어린이집은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과 물품을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사진=평택시청

박선희 시립우미린레이크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원아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이웃들이 이 나눔활동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계획했고, 앞으로도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문영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시립우미린레이크어린이집 교사 및 원아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본 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가족 구현을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달받은 후원금품은 추운 동절기와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운 생활을 지내고 있는 관내 영유아 양육 다문화가정에게 생활용품(기저귀)을 마련해 물티슈와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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