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구축을 위해 지난 20일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 2층 회의실에서 ‘평택시 먹거리 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평택시 먹거리 위원회는 2021년 11월 3일 제정된 ‘평택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따라 생산?소비단체와 식품산업 관련 대학교수 등 먹거리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위원장인 정장선 시장을 포함해 평택시 먹거리 위원회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민간위원장 선임, 먹거리위원회의 효율적인 정책 수행을 위해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먹거리 위원회를 시작으로 지역농산물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하며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통한 소득증대와 평택시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승희 위원장은 "평택시 먹거리 정책의 체계적 실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참여가 중요한데 민·관 거버넌스로 구축한 위원회 발족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택시 농업발전에 큰 기대감을 비췄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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