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2일까지 군포경찰서와의 협조로 산본시장 주변 일부 구간에 한해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차 허용구간은 한얼초등학교에서 산본시장사거리 구간 양측 각각 150m씩 300m이며, 주차 허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단, ▶어린이 보호구역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교차로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구간은 주·정차가 금지된다.

한시적으로 주차가 산본시장 주변 구간(붉은색 화살표). 사진=군포시청
한시적으로 주차가 산본시장 주변 구간(붉은색 화살표). 사진=군포시청

시는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를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해 한시 주차허용 구간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산본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에서는 안전요원들을 배치해 차량통행 질서유지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민족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상권 내수 진작을 위해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등은 계속해서 주·정차가 금지되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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