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기초지자체(시·군·구)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고 행정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71개 기관이 응모했다.

생산성이 높은 지자체는 지역이 지닌 인적, 물적, 사회적 자본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한 자치단체를 의미한다.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청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청

시는 행정역량, 보건의료, 돌봄 복지 등 7개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재정역량과 교육문화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 등을 통한 총 313억 원의 의존재원 확보 ▶시민의 문화적 권리 보장을 위한 예비문화도시 선정 ▶학교 지원사업 확대 및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노력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군포형 돌봄 사업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보육시설 확충 수준에서의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이 더 살기 좋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뤄지는 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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