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성시당협은 3~4일 양일간 ‘2022년 정권교체를 위한 당원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당원 교육에는 김학용 국민의힘 경기 공동선대위원장, 김성태 전 원내대표,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갑), 권석창 전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 안성시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당원 등 각각 250명,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참석자 수가 제한돼 시내·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서 양일간 진행됐으며,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석했다.

이번 당원 교육은 불과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지역 당원들과 당의 기조 및 정강·정책을 공유하고, 당원들의 결속과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용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원칙을 지켜 번영의 길로 나아가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윤석열 후보가 꼭 승리해야 하며, 안성이 그 선봉에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당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대장동 저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는 박수영 국회의원은 강연자로 나서 대장동 게이트, 이재명 아들의 특혜 입원 의혹, 배우자 김혜경 씨의 의전 논란과 관련해 "언론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데도 이재명 캠프가 사실을 고백하지 않는다"면서 "정권 탈환만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길"임을 강조했다.

권석창 전 국회의원은 "안성은 평택~안성~부발선으로 강릉까지 갈 수 있는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고,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도약의 전기를 맞았다"면서 SOC 확충에 대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당원 교육에 나선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비뚤어진 나라를 다시 바로 잡을 수 있는 지도자는 윤석열"이라며 "당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윤석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해야 꼭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2월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며, 3월 4일~5일은 사전투표, 3월 9일은 본투표가 진행된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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