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11일까지 ‘토석채취 및 산지전용허가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 양주 채석단지 내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 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지역내 86곳의 채석단지·토석채취허가지 및 대규모 산지전용허가지로 산림과 산림보호팀 및 산림허가팀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토석 절개면의 유실 또는 낙석의 흔적 여부, 절·성토면 상단 도복우려목 유무, 재해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와 기타 사업장 일반관리 현황 등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해 안전대책이 미흡한 허가지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방지대책 수립토록 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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