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 발생 시 즉각적인 충원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대체인력뱅크’(지방한시임기제 공무원)를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대체인력뱅크’란 사전에 예비인력을 확보해 휴직과 출산휴가자 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투입해 결원기간 동안 근무하도록 하는 인력풀 제도다.

시는 일반행정분야 10명과 사회복지 5명 등 총 15명을 뽑을 예정이다.

대체인력은 결원 발생 시까지 대기하다가 결원이 발생하면 정식 임용되는데, 임용시기에 차이가 날 수 있다.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청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청

대체인력뱅크 응시자격은 18세 이상(200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어야 하며, 주소지에는 제한이 없다.

원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군포시 행정지원과 인사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15829. 경기도 군포시 청백리길 6, 군포시청 행정지원과 인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을 거쳐 오는 3월 10일을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대민행정 등 인력수요가 빈번한 부서를 중심으로 미리 대체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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