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총 3천만명분을 전국의 약국·편의점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단, 편의점마다 공급 개시 시점과 공급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식약처는 또 같은 기간에 선별진료소, 취약계층 지원 등에 약 2천4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3월 중에는 2월 공급 물량의 2배가 넘는 총 1억9천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공·민간분야에 공급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주간 선별진료소 등에 1천86만명분, 약국·온라인쇼핑몰 등에 2천460만명분 등 총 3천546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에 충분한 물량이므로 개인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미리 과다하게 구매하실 필요가 없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황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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