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역량 있는 시민공동체’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1년부터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오고 있다.

‘2021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평가는 생산성 지수 측정과 생산성 우수사례 선정 두 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청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청

생산성 지수 측정 부문에는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171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 응모했으며, 생산성 우수사례 선정부문에는 ‘사람중심 포용사회, 환경안전, 역량 있는 시민공동체, 상생경제’ 분야에서 163개 지방자치단체가 446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시는 ‘역량 있는 시민공동체’ 분야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오산형 온종일 돌봄 ‘함께 자람’ 주제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돌봄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생산성본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초등 돌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보람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행정역량을 더욱 집중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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