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차량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신규등록이나 변경등록 등 등록업무 처리가 월 평균 1만 2935건에 달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덜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내다.

시는 '자동차365'를 활용해 자동차등록이나 자동차등록원부를 비롯한 서류 발급·말소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365'는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운영 중인 온라인 서비스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자동차365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www.car365.go.kr)에 직접 접속하면 된다.

공동인증서가 있으면 PC나 모바일에서 자동차 관련한 민원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개인명의 차량은 자동차등록 업무와 자동차등록증, 자동차등록원부의 발급·신규·이전·말소가 가능하다. 단, 신규 등록한 후 번호판은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해 직접 수령해야 한다.

법인명의 차량의 상호나 주소변경 등록은 기업지원플러스(www.g4b.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동명의나 상속 이전 차량은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365를 통해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차량등록 대수는 48만 9775대로 처인구 14만 3244대, 기흥구 19만 7740대, 수지구 14만 8791대다. 관내 등록 차량은 매년 1만~1만 5000대 가량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