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올해 상패동과 생연동 지역의 50농가에 규산 2t, 석회 24t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21.8ha의 토양을 개량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3년 1주기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규산질 비료와 석회질 비료(석회고토 및 패화석)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한다.

규산질 비료는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미만으로 규산이 부족한 논에 지원되며, 석회질 비료는 산도(pH) 6.5미만의 산성밭과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 지원된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공급할 토양개량제 신청을 오는 4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농업경영체 등록농업인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동두천 농지에 대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동두천시 농업기술정보센터(강변서로 349)로 방문신청 하거나 팩스나 메일로신청할 수 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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