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AK갤러리 ‘Hi-TEENS!’ 전시 전경. 사진=AK갤러리
수원 AK갤러리 ‘Hi-TEENS!’ 전시 전경. 사진=AK갤러리

새 학기가 성큼 다가온 지금,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설렘을 불러온다. 신학기의 추억을 담은 전시 ‘Hi-HEENS!’가 오는 4월 3일까지 수원 AK갤러리에서 열린다.

21일 AK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권민지·서유라·이다연·일일공칠 네 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수원 AK갤러리 ‘Hi-TEENS!’ 전시 전경. 사진=AK갤러리
수원 AK갤러리 ‘Hi-TEENS!’ 전시 전경. 사진=AK갤러리

권민지 작가는 음악을 주제로 색연필 질감이 가득한 일러스트 작품과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권 작가의 작품들은 꿈꿔왔던 음악에 대한 낭만을 실현하게 해주고, 방과 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수원 AK갤러리 ‘Hi-TEENS!’ 전시 전경. 사진=AK갤러리
수원 AK갤러리 ‘Hi-TEENS!’ 전시 전경. 사진=AK갤러리

책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서유라 작가는 캔버스 위에 사실적이고 정밀한 묘사가 돋보이는 책 쌓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느리게 여행하는 우리를 떠올리곤 한다. 다양한 책들을 보며 판타지·연애소설·고전물 등 해마다 달라졌던 우리들의 취향이 담긴 책장을 마주하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페이지를 상상하게 한다.
 

수원 AK갤러리 ‘Hi-TEENS!’ 전시 전경. 사진=AK갤러리
수원 AK갤러리 ‘Hi-TEENS!’ 전시 전경. 사진=AK갤러리

이다연 작가는 스스로 경험하고 느낀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을 각자 공간의 개성에 맞춰 캔버스 위에 따뜻한 시선과 색으로 풀어낸다. 다양한 학교풍경이 담긴 이 작가의 작품을 통해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수원 AK갤러리 ‘Hi-TEENS!’ 전시 전경. 사진=AK갤러리
수원 AK갤러리 ‘Hi-TEENS!’ 전시 전경. 사진=AK갤러리

부부 디자이너 일일공칠은 낙서로 시작된 그림에 서로의 아이디어를 얹고 공칠이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들이 디자인한 귀여운 상품들은 새로운 시작의 긴장을 설렘과 행복으로 바꿔줄 것이다.

전시는 AK플라자 6층 AK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031-240-1925~7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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